시편 67편 복을 누리며 전하는 삶

2019년 8월 6일 (화)

1-5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셔서 만민이 하나님의 구원의 도를 알며 하나님을 찬송하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시인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얼굴 빛을 드시사 복을 주셔서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과 도를 알리시기를(1-2) 그리고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송하게 해주시기를(3) 간구한다. 시인은 모든 백성이 기쁘고 즐겁게 노래하라고 촉구하며 그 이유는 하나님께 공평히 심판하시고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4). 시인은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송하게 해달라고 간구한다(5).

6-7 이스라엘에게 계속적으로 풍성한 소출의 복을 주셔서 만만이 하나님을 경외할 것임을 확신하는 시인

시인은 땅에서 소출이 풍성한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계속해서 복을 주실 것이며, 그로 인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6-7).

결론

시인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구원의 도를 알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시인은 그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민족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얼굴 빛을 비추시며 땅의 소출을 풍성케 하셔서 복을 주시기를 간구한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복이 없으면 살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시고 복을 주신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의 현세의 복을 누리며 영생의 복을 소망하며 살아간다. 어찌 하나님의 그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 이유가 그 복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복의 전달자요 유통자요 통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이유는 복의 근원이 되며 복의 전달자가 되게 하기 위함이다(창 12:1-3).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 이 나라 이 민족, 그리고 온 세상이 우리가 받은 복을 받기를 소원하며 그 복을 전달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받은 복을 앎으로써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게 되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며,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해야 한다.

하루 종일 묵상할 말씀

(시 67: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시 67: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시 67: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