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8편 위기 앞에서 기도하며 찬양하라

2019년 8월 7일 (수)

1-2 원수를 흩어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

시인은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이 도망칠 것이라고 선포한다. 시인은 원수들을 몰아내서고 망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다(1-2).

3-6 의인은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촉구하는 시인

시인은 의인이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찬양하며 하나님의 길을 수축하라고 촉구한다(3-4). 시인은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고아, 과부, 고독한 자들을 돌보시고, 갇힌 자들을 풀어주시고, 불순종하는 자들을 메마른 땅에서 살게 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한다(5-6).

7-10 하나님께서 광야와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셨음을 회고하는 시인

시인은 하나님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실 때 자연을 다스리셨으며(7-8), 가나안 땅(주의 기업)이 황폐할 때 흡족한 비로 돌보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그곳에서 살게 하셨으며(9-10상), 가난한 자에게 은택을 준비하셨다고(10하) 회고한다.

11-14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의 승리를 회고하는 시인

시인은 가나안 정복 전쟁시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했고, 여성들도 탈취물을 나누었다고 회고한다.

15-18 하나님께서 시내산(광야)에서 시온산(가나안땅)으로 오르심을 선포하는 시인

시인은 이방인들의 산(바산의 산)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있음을 선포하며(15), 하나님께서 계시려 하시는 시내산을 이방인들이 넘보지 말 것을 경고하며(16), 하나님께서 시내산 성소에 계신다고 선포한다(17). 시인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시온산(높은 곳)으로 오르실 때 포로들을 데려오시고 전리품(선물)을 취하신다고 선포한다(18).

19-23 원수들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촉구하는 시인

시인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이스라엘의 짐을 지시는 구원자되심을 선포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촉구한다(19). 시인은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쳐서 깨뜨리셔서(21), 자신들을 사망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시라고 선포한다(20). 시인은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분깃을 얻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전한다(21-23).

24-27 하나님께서 시온산에 행차하시며 사람들이 찬양하며 뒤를 따르는 모습을 묘사하는 시인

시인은 하나님께서 시온산에 행차하심을 묘사한다. 시인은 하나님의 행차 중에 처녀들이 소고를 치며,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이 그 뒤를 따르며,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노래하는 모습(25-26)과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들도 뒤를 따르는 모습(27)을 묘사한다.

28-31 하나님께서 열방들을 굴복시키실 것을 확신하며 이스라엘을 구원해달라고 간구하는 시인

시인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시고 구원하셨던 역사를 회고한 후(7-27), 이제 현실로 돌아온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힘을 내셔서 과거에 자신들을 위해 행하신 대로 지금도 자신들을 견고하게 해달라고 간구한다(28). 여기서 ‘명령하셨도다’의 완료형은 ‘명령하소서’의 명령형으로 번역되어한다는 해석이 더 매끄러운 것 같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민족들을(왕들-29, 갈밭의 들짐승, 수소, 송아지-30, 고관들과 구스인-31) 굴복시키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32-35 열방들에게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촉구하는 시인

시인은 열방을 향해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촉구한다. 하나님은 하늘의 하늘을 타시며,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성소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이시니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촉구한다.

결론

시인은 아마도 아람과 암몬의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의 상황 속에 놓여 있었던 것 같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흩으시고 의인들을 돌보시기를 기도하며, 백성들에게 그렇게 하실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촉구한다(1-6). 시인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을 돌보시고 구원하신 역사를 회고한 후(7-27), 현재도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구원해주실 것을 간구한다(28-31). 시인은 원수들에게도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촉구한다(32-35).

우리 인생에 위기 또는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때 다윗처럼 과거를 회상하며 하나님께 돌보신 것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할 것이고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때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생각하며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기에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시다(5). 하나님은 우리의 무거운 짐을 지어주시며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시다(19). 하나님은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연약한 우리에게 힘주시는 분이시다(35).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리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찬양했던 다윗처럼, 우리도 위기 앞에서 마땅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이다(4, 19, 26, 32, 35).

하루 종일 묵상할 말씀

(시 68: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시 68: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

(시 68: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