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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9장 혼인 잔치와 유황불 못 김창기목사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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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계시록22:1-21절 개역개정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제공: 대한성서공회

요한계시록 19장 혼인 잔치와 유황불 못

20201112

 

1-8

교회에 대항했던 바벨론이 무너진 후 하늘에서는 허다한 무리가 큰 음성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 찬양에 이어 다시 하늘에서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하나님께 경배하며 아멘 할렐루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리고 하늘 보좌에서 음성이 들려 하나님의 종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께 찬송하라는 소리가 들린다. 이에 허다한 무리가 하나님을 찬송한다. 그 찬송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첫째로, 구원과 영광과 능력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롭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들에게 순교의 피를 흘리게 한 바벨론을 심판하셨다는 것이다. 셋째로, 아멘과 할렐루야이다. 넷째로,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다섯째로, 어린양의 혼인이 이르러서 신부인 성도들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깨끗한 세마포 옷 즉 옳은 행실을 입을 것이라는 것이다.

 

9-10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 받은 자가 복이 있다는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을 기록하라고 말한다. 이에 요한은 그 천사에게 엎드려 경배하려 한다. 이 때 천사는 자신도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종이니 자신에게 경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말한다. 예언의 영이신 성령께서 예수님을 증언하실 것이라 말한다. 천사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천사 자신도 사도요한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예수님을 증언하는 존재일 뿐이며 오직 성령 하나님께서 증언의 주체이신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11-16

사도 요한이 보니, 하늘이 열리고 충신과 진실이라는 이름을 가진 백마탄 자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시기 위해 내려오신다. 그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란 이름도 가지셨다.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탄 하늘의 군대들이 그 분을 뒤따른다. 그분의 입에서 날카로운 검이 나오니 그 검으로 마귀의 세력들을 물리치신다. 그분에게 또 다른 이름이 있으니 그 이름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였다.

 

17-21

한 천사가 공중의 모든 새들을 향해 하나님의 잔치에 와서 왕들의 살을 먹으라고 외친다(17-18). 그리고 그 왕들과 짐승이 그들의 군대로 말탄 자 곧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전쟁을 일으킨다. 하지만 그들 모두는 잡히고 산채로 유황불 못에 던져지고 나머지는 말 탄 자의 검에 의해 죽임당하고 모든 새들이 그들의 살로 배를 불리게 될 것이다(19-21).

 

결론

교회를 대적하던 바벨론을 무너지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성도와 천군천사들이 찬양을 드린다(1-8).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방해하던 악한 세력을 결국 무너뜨리신다. 교회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악한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덤비고, 유혹하고 있지만, 결국 마귀는 패배하고 진멸되고 말 것이다. 최후 승리의 날이 오게 될 것이다. 그 승리후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승리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가지고 오늘도 마귀와의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천사는 요한의 경배를 거절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말한다(9-10).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이익을 얻으려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자신을 높이려고 하는 일들을 경계해야 한다. 천사와 같이 우리도 사람들에게 경배받고 영광받기를 절대로 거절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11-16).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악한 마귀의 세력을 쳐서 무찌르실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몇 가지 이름이 있다. 이는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잘 나타낸다. 첫째로, 그 분의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다. 예수님의 변함없음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인간은 하루에도 몇 번씩에나 변절하고 배신하지만 우리 예수님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분이시다. 둘째로, 그 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읽고, 듣고 있는 이 말씀이 곧 예수님이시다. 요한복음 1장에도 예수님은 말씀이라고 선포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곧 예수님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귀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셋째로, 그 분의 이름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시다. 그 분은 온 세상 우주를 다스리는 분이시다. 또한 우리 안에 주님으로 계신 분이시다. 우리가 과연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고 있는가? 예수님의 다스림을 온전히 받고 있는가? 아니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내 삶에 모셨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내 자신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짐승과 그를 따르는 이들 즉 마귀와 마귀의 자녀들은 유황불 못에 던져진다(17-21). 결국 짐승과 그 하수인들 즉 마귀와 그 졸개들은 유황불 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마귀와 그 졸개들 뿐만 아니라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서 마귀의 자녀가 된 사람들 역시 같은 운명을 맞이 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 앞에는 혼인 잔치와 유황불 못이 놓여 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혼인 잔치에, 믿지 않는 이들은 유황불 못에 가게 될 것이다. 유황불이 붙는 못을 경험해보지 않더라도 얼마나 처절하고 괴로운 곳인지는 잘 안다.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그 유황불 못에 던져지게 될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찌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묵상할 말씀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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