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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자락에서 세상을 외치다.. 백재종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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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sin.onmam.com/bbs/bbsView/20/120397

이제 이곳에 온지 두달이 넘어가는 군요.

새롭지 않은데 적응하는데 적잖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울을 오가며 피곤하다는 핑계로 예배와 교회 봉사를 등한시 한 감이 많아
회개 필요성 또한 느끼곤 합니다.

공부할 때 처럼 개인시간을 낼 수 있다면 큐티를 언제든지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새벽부터 출근이고 밤늦게 돌아오니 그렇게 하지 못하고,
또 큐티가 귀찮아 애써 노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내의 한 마디를 들었습니다.

" 여보, 어쩔려고 그래요...."

아,, 저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제가 무얼믿고 살아가는지 전혀 그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삶을 살아감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운대로, 훈련한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언제든지 죄 유혹으로 넘어지고 활개를 칠 거란 게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자신에 말씀이 없고, 성령충만함이 없다면,
무엇에 사로잡혀 살아가는지,,, 두려워 지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퇴근해서,,,
먼저 홈페이지 말씀묵상을 보게 되고, 큐티를 하게 됩니다.
현재 저의 실상을 알게되는 말씀이었습니다.

넘 감사했고, 말씀으로 다시 서야 하며 그대로 살아야 함을 알게됩니다.
말씀 없이 시작하는 하루, 한주, 한달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하나님과 대화하며, 들으며, 하루를 준비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내를 통해 깨달게, 돌아가게 해주심을 감사드리며,,,
계룡산 자락에서,,,
외처봅니다.

저의 모든 삶이
다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계룡산 자락에 있는 국사봉(575 M) 에 올라 계룡시 전경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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