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한 특징이 되는 기쁨에서 자연적으로 우러나오는 찬양의 표현을 매우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으신 것을 보고 기뻐하셨고, 모든 피조물은 찬양으로 기쁨을 표현합니다.(창1장, 시104:31, 욥38:7)

사람은 하나님의 사역과 주님을 즐거워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다스림이 임하면 기쁨과 찬양의 회복이 나타납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백성의 표시이고  성도의 의무입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결코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 또는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욥 1:21)

1. 찬양이란

찬양은 영어로는" PRAISE"로 쓰며, 히브리어로는" 할렐루" 라고 하는데 높이다, 칭찬하다, 자랑하다는 뜻이며 원래는 음악적인 용어가 아닙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는 " 찬양의 대상이 되는 자가 행하신 일" 을 칭찬하는 행위가 곧 찬양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이 여호와께 영광과 ,은혜와, 감사를 노래하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출15:1)

넓은 의미에서의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지향하여야 하는데 선포하고 전파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의 언어와 행실과 생각까지 찬양으로 나타나는 삶이 따라야 하므로,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이고 찬양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2. 찬양의 주체와 대상

"여호와의 종들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시편113:1), 
  "..모든 나라..모든 백성. " (시편117)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편150:6 )

여기서 여호와의 종 즉,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는 자들은 찬양하라고 하고 있으며, 모든 살아있는 자는 찬양하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찬양하지 않는 자는 죽은 자이며 죽은 자는 반응이 없듯이, 찬양하지 않는 자는 어둠의 세력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위의 말씀에서  한결같이 '여호와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아름답게 노래를  부르는데 하나님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이는 사람이 스타가 되는 노래일 뿐이지 하나님을 높이는 진정한 찬양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3. 찬양의 이유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 (사43:21)

이 말씀처럼 성서를 통해 총 839회에 걸쳐 언급하고 계시듯이 찬양은 곧 하나님의 창조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하신 일을 칭송하는 우리의  찬양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본분이며 예의인 것입니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시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