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장 예수님과 함께 하는 교회 | 김창기목사 | 2020-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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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21:1-25절 개역개정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요한복음 21장 예수님과 함께 하는 교회 2020년 9월 23일 (수) 1-14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 부활하셔서 제자들을 만나주셨지만(14), 그들은 사명을 감당하지 않고 옛날 어부로 돌아갔다. 그들은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전혀 잡지 못하여 실망하였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고기를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풍성하게 잡게 해주셨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는 그들을 다시 만나주시고 아침 식사를 손수 준비해주셨다. 15-1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아침을 드신 후, 특별히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씩이나 물으신다. 그렇게 질문하신 의도는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사랑을 회복시켜주시기 위함이다.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는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함으로써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게 되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예수님께서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하신다.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람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돌볼 것을 촉구하신다. 18-23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십자가를 지고 순교할 것이라고 예언하신다. 베드로는 이 말씀을 듣고 곁에 있던 요한(사랑하시는 제자)의 운명에 대하여 예수님께 질문을 드린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남과 상관하지 말고 묵묵히 자신의 사명의 길을 갈 것을 말씀하신다. 24-25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즉 요한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요한복음에 기록했다. 요한의 기록 외에도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매우 많다. 결론 요한복음은 20:30-31에서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 결론은 예수님을 믿어 생명을 얻으라는 것이다. 이어지는 21장은 요한복음의 부록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21장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예수님을 믿어 생명을 얻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할 때 그들로 이루어진 교회 공동체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는지를 그리고 그들 각자가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게 되는지를 가르쳐주기 위함이다. 첫째로, 예수님과 함께 하는 교회는 실망과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풍성함을 경험하며 하나되는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다. 제자들은 과거로 돌아가 고기를 잡으려 했으나 고기조차 잡지 못하여 실망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런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잡게 해주셨다. 교회는 예수님과 함께 해야만 풍성함과 하나됨을 경험할 수 있다. 둘째로, 예수님과 함께 하는 교회는 회복될 수 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예수님 곁을 떠나 도망쳤다. 자신들의 목숨을 보전하기 위함이었다. 특별히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과 베드로를 회복시켜 주셨다.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셔서 회복시켜주시고, 특별히 세 번 부인한 베드로에게는 주님을 사랑하는 고백을 세 번씩 하게 함으로써 회복시켜주셨다. 우리가 과거에 주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딴 길로 갔을지라도,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배척하지 않고 맞아들이며 그분의 음성을 듣는다면 제자들과 베드로처럼 회복될 수 있다. 셋째로, 회복된 교회는 예수님과 함께 할 때 그분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회복된 베드로에게 교회 양들에게 말씀을 꼴을 먹이며 돌보는 사명을 주셨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써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써 회복을 경험할 수 있고, 그 이후에도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써 주신 사명인 성도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돌보는 일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다(참조, 마 28:20). 교회가 예수님과 함께 할 때, 교회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풍성함과 하나됨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고. 예수님의 양이요 몸된 교회 지체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세울 수 있다. 오늘도 우리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자. 묵상할 말씀 (요 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요 21: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요 2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요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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