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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라 김창기목사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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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전서1:1-31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6.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7.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14. 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고린도전서 1장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라

2020106()

 

1-3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님의 사도롤 부르심을 받은 존재임을 소개하며 고린도교회에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며 문안인사를 한다(1-3). 어떤 말을 꺼낼 때 먼저 문안 인사부터 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임을 깨닫게 된다.

 

4-9

바울은 먼저 고린도교회를 칭찬한다. 그 칭찬의 내용은 그리스도를 열심히 증거한다는 것과 풍성한 은사 속에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다(4-7). 바울은 칭찬과 더불어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바울은 주께서 고린도교회를 재림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한다(8). 그리고 고린도교회를 예수님과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한다(9). 비록 고린도교회가 분쟁과 음행 등에 휩싸여 있지만 바울은 무엇보다 먼저 교회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어떤 사람도 모두 악한 것이 이니다. 모두 잘못한 것이 아니다. 하물며 그리스도인들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칭찬할 부분을 찾아 말해주고 미래적으로 잘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축복하는 일이 먼저 앞서야 함을 깨닫게 된다. 혹시 그동안 우리는 칭찬과 격려에 너무 인색하지 않았는가?

 

10-17

칭찬과 격려뒤에 곧바로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문제점들에 대한 준엄한 질책과 권면을 시작한다. 첫 번째 질책은 교회내 분쟁이다. 바울은 교회내에서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가 존재함을 질책하며 그러한 분열은 그리스도를 나누는 일이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한다.

 

18-25

바울은 이런 분쟁의 근본 원인은 세상 지혜에 있음을 말하며, 그러한 세상 지혜에 대응하는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도에 대하여 설명한다.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련하지만 구원받은 자신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말한다. 바울은 하나님은 이 세상 지혜로 하나님을 알 수 없게 하셨으며 오직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고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시라고 선포한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지만 자신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임을 선포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훨신 뛰어남을 분명히 한다.

 

26-31

바울은 하나님께서 고린도교회 구성원들을 성도로 부르신 것은 그들의 지혜나 문벌이나 강함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달려 있음을 선포하며 그 이유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임을 말한다(26-29).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것을 상기시키며 만약 자랑하려면 그렇게 좋으신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고 권한다(30-31).

 

결론

고린도전서의 저자는 바울이다. 바울이 2차전도여행때 고린도교회를 개척하여 16개월 머물렀다(A.D. 51년경부터). 바울은 3차전도여행중 에베소에 머물면서 고린도교회에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디모데를 급히 파송하기도 하고 결국 고린도전서를 보냈다. 이 때가 A.D.55년경으로 추정된다. 당시 고린도시는 극심한 우상숭배와 문란한 성문화 등에 물들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린도교회는 복음을 쉽게 받아들였지만 그러한 세속 문화를 쉽게 청산하지 못하여 교회는 분열, 극심한 성범죄, 성도간의 소송 제기, 심지어는 무절제하게 시행되던 성찬식 실시 문제 등 다양한 문제 속에 있었다. 바울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린도전서를 기록하였다. 고린도전서는 도입부(1:1-9), 본론부(1:10-16:4), 종결부(16:5-24)로 구분할 수 있다. 본론부는 고린도교회 문제에 대한 엄한 훈계(1:10-6:20), 고린도교회로부터 온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변(6:21-16:4)로 나눌 수 있다. 고린도 교회 문제에 대한 훈계는 교회분쟁(1:10-4:21)과 교회의 윤리적 타락(5:1-6:20)으로 나눌 수 있고, 교회의 윤리적 타락은 근친상간 죄(5:1-13), 성도간의 송사(6:1-11), 음행죄(6:12-20)로 세분할 수 있다. 고린도교회의 질문 답변은 결혼 질문(7), 우상제물의 식사 질문(8-10), 공공예배 질문(11-14), 부활 질문(15), 성도 구제를 위한 연보 질문(16:1-4)로 세분할 수 있다.

 

1장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분쟁과 음행 등으로 더러워진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문책하려 하고 있다. 그런데 그 문책에 앞서 바울은 먼서 문안인사(1-3)와 칭찬과 격려(4-9)를 하고 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문책하려는 의도가 그들이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원하는 사랑에서 출발했음을 깨닫게 된다. 권면에 앞서 먼저 인사하고 칭찬하고 격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바울이 가장 먼저 문책한 것은 교회 분쟁이었다(10-17). 바울은 분쟁의 근본 원인이 세상 지혜를 의지하는 데 있음을 말하며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도에 의지할 것을 말한다(18-25).

교회 내 다툼의 시작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인간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를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지혜의 핵심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자신의 지혜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예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지혜로 복음을 전파하며 예수님을 자랑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묵상할 말씀

(고전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고전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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