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 홈 >
  • 예배와 말씀 >
  • 새벽설교
새벽설교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으로 살라 김창기목사 2020-10-08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19

http://ysin.onmam.com/bbs/bbsView/78/5805384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3:1-13절 개역개정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으로 살라

2020108()

 

1-3

방언 은사를 사용할지라도 사랑이 없이 사용하면 소용이 없다. 예언 은사, 지식은사, 믿음은사들을 사용할지라도 사랑이 없이 사용하면 소용이 없다. 구제와 섬김과 희생의 은사를 사용할지라도 사랑이 없이 사용하면 소용이 없다.

 

4-7

그렇다면 사랑은 무엇인가? 바울은 사랑을 열다섯가지의 구체적 행동으로 표현한다.(‘오온시자교’, ‘무자성악불’, ‘진참믿바견’). 첫째, 오래 참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즉각적으로 보복하지 않고 오래 참는 것이다. 특별히 교회공동체에서 상처받을 수 있다. 상처받을 때 흔히들 즉각적으로 보복하려한다. 그러면 바로 싸움이 일어난다. 보복하려 하지 말자. 참고 또 참자. 둘째, 온유한 것이다. 상처를 받아도 오히려 친절을 베푸는 것이다. 셋째, 시기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은사와 직분을 시기하지 않는 것이다. 넷째, 자랑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가 받은 은사와 직분을 다른 지체들에게 자랑하지 않는 것이다. 다섯째, 교만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가 은사가 많다고, 자기가 그 은사로 교회를 많이 섬겼다고 다른 지체들 앞에서 높은 마음을 품지 않는 것이다. 어차피 은사는 교회를 섬기는 것이기에 끝까지 섬김의 마음, 낮은 마음을 품어야 한다. 여섯째, 무례히 행치 않는 것이다. 특별히 교회내 지체들 가운데 연약한 지체들에게 무례하게 대하지 말아야 한다. 일곱째,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사랑의 본질이다. 나보다 다른 지체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사랑이다. 여덟째, 성내지 아니하는 것이다. 다른 지체가 내게 상처를 주었거나 혹은 잘못했을 때, 만약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면 대체로 성을 내게 된다. 아홉째,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한다. 즉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행한 악한 일들을 낱낱이 기억하지 않는다. 열 번째,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 험담하는 사람, 수군거리는 사람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열한번째,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복음이 진리이다. 예수님이 진리이다. 말씀이 진리이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일, 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께 순종하며 사는 일이 사랑이다. 열두번째, 참는 것이다. 참는 것은 계속 반복된다. 또 참아야 한다. 항상 참아야 한다. 열세번째, 믿어주는 것이다. 다른 지체들을 의심하지 않고 항상 믿어주는 것이다. 열네번째, 바라는 것이다. 상대방에 대하여 결코 실망하지 말고 항상 소망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다. 용서하고 또 용서해주며 기다려보는 것이다. 열다섯번째, 견디는 것이다. 끝까지 견뎌보는 것이다.

 

8-13

바울은 은사들 즉 예언, 방언, 지식은 영원하지 않지만, 사랑은 영원하다고 말한다. 원래 은사들은 예수님 재림 전까지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데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교회를 완성하시면 은사는 사라진다. 하지만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하다. 사랑과 함께 믿음과 소망도 영원하다. 여기서 믿음과 소망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요 소망이다. 믿음과 소망도 영원하지만, 사랑이 제일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결론

고전 12장에서는 은사에 대하여 말씀한다. 은사는 성령의 선물이다. 은사는 다양하고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은사를 사모해야 한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성령께서 은사를 주신 목적이다. 은사를 주신 목적은 교회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 은사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은사를 받고 그 은사를 교회를 위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성령의 사람이다. 성령의 뜻대로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다.

그런데 은사를 교회를 위해 어떤 자세로 사용해야 하는가? 사랑의 자세로 사용해야 한다. 본문 13장에서 바울은 그 사랑에 대해 말씀한다. 바울은 사랑을 열다섯가지의 구체적 행동으로 표현한다. 그 열다섯가지를 외우기 쉽게 첫 글자만 따보면, 오온시자교, 무자성악불, 진참믿바견이다. 이러한 사랑의 행동으로 하나님께서 내게 선물로 주신 은사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성령님은 교회를 세우시려고 교회 각 지체들에게 은사를 선물로 주신다. 은사를 받은 지체들을 그 은사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그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서 사랑의 자세를 잃으면 안된다. 사랑은 나를 죽이고 다른 지체들을 살리는 구체적 실천행위이다. 사랑은 영원하며 가장 소중한 것이다. 믿음과 소망보다 더 소중하다.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오직 사랑의 자세로 성령님께 받은 은사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더 나아가 세상 사람들과 살아갈 때 역시 사랑의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며 세상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게 된다.

 

묵상할 말씀

(고전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전 13: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고전 13: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고전 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고린도전서 1장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라 운영자 2020.10.08 0 211
다음글 사도행전 19장 말씀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 운영자 2020.10.05 0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