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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장 고난과 오해를 극복하는 길 김창기목사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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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후서1:1-24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12.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에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13.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 완전히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14.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

15.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너희로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16.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도움으로 유대로 가기를 계획하였으니

17.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

18.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23.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4.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고린도후서 1장 고난과 오해를 극복하는 길

20201012()

 

1-2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교회들에게 임하기를 기원하는 바울

바울은 디모데와 함께 고린도교회와 인근 아가야 지역의 모든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한다는 문안인사를 한다. 축복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은혜와 평강주시기를 원하는 것이다. 은혜는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풍성하심이며 평강은 하나님과의 화목함, 자신과의 화목함, 이웃과의 화목함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로움이다.

 

3-4 위로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바울

바울은 위로의 하나님을 찬송한다. 하나님은 자신들이 겪는 모든 환난 중에서 자신들을 위로해주실 뿐만 아니라 자신들로 하여금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사람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한다. 어떤 환난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어떤 환난을 만난 사람도 내가 받았던 그 위로하심을 생각하며 그 위로하심을 전하여 위로해주어야 하고 능히 위로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5-7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바울

바울은 이제 자신들이 받았던 하나님의 위로하심으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들의 육체에 채웠던 것을 고백하면서 또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위로가 넘치고 있음을 선포한다. 바울은 자신들이 받았던 환난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위로와 구원을 주기 위함이고 자신들이 받았던 위로가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함이라고 말하면서, 그 위로가 성도들 속에 역사하여 그들이 받고 있는 고난을 능히 견디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고난에 참여한 것처럼 위로에도 참여하게 될 것임을 확신 있게 소망한다고 그들을 격려한다. 바울의 삶의 목적은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고난을 능히 잘 받게 하는 데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그들이 고난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가?

 

8-10 고난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바울

바울은 자신이 겪었던 환난에 대하여 간증한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줄로 생각할 정도로 살 소망까지 끊어질 정도의 심한 고난을 당하였음을 회상하며 그렇게 심한 고난을 당한 이유는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그 사망에서 자신들을 건지셨다고 간증한다. 그리고 그 때 건지셨던 것처럼 이후에도 건지실 것을 확신하며 소망한다고 말한다. 고난이 격심한 이유는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기 위함임을 깨닫게 된다. 고난이 심하면 심할수록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겠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어떤 고난에서도 건져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으시며 그런 시험당할 즈음 피할 길을 내시는 분이심을 확신한다.

 

11 중보기도를 부탁하는 바울

바울은 성도들에게 자신들을 위해 기도로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그 이유는 그들의 기도로 바울 일행이 하나님으로부터 은사를 받아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게 위함이다.

 

12-14 성도간에 서로를 인정하라고 권면하는 바울

바울은 여기서부터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하기 시작한다. 바울은 먼저 자신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했음을 밝힌다. 교회 내의 이단들처럼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했음을 양심적으로 그리고 자랑스럽게 증언한다.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들을 부분적이 아니라 완전하게 인정해주기를(알아주기를) 원한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는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자랑이 될 것처럼 말이다. 목회자가 성도를 인정해주고 성도가 목회자를 인정해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나중에 하나님 앞에 갈 때 서로가 서로에게 자랑거리가 될텐데, 이 땅에서 서로를 무시하지 말고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인정해주어야 하겠다.

 

15-24 여행 계획의 변경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성도를 돕기 위함임을 밝히는 바울

바울은 성도들이 자신을 인정해줄 것임을 확신하며 그들에게 나아가려고 했지만, 계획이 변경되었음을 말한다. 바울은 원래 에베소에서 고린도로 직행하고 고린도에서 마게도냐로 가고 다시 고린도로 가서 예루살렘으로 가려 하였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린도로 직행하지 못하고 마게도냐를 거쳐 고린도로 가게 되었음을 밝힌다. 그런데 이런 계획 변경에 대하여 교회내의 이단 세력이 바울이 언행일치가 안된다고 비난하였기에 이에 대해 바울은 사정을 밝힌다. 바울이 계획을 변경한 이유는 첫째로, 그의 사사로운 감정 변화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함이었다(16-22). 둘째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아끼고 그 기쁨을 돕기 위함이었다(23-24). 바울은 철저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만 순종함을 알게 된다. 때로는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성도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바울처럼 철저히 순종해야 한다.

 

결론

고린도후서는 사도바울이 고린도전서를 기록한 A.D. 55년으로부터 약 6개월 후에 빌립보에서 기록한 서신서이다. 기록 목적은 당시 고린도교회 내에 있던 이단을 중심으로 바울의 사도권을 공격하고 있었기에 이를 변호하기 위함이다. 고린도후서의 구조는 문안인사(1:1-11), 사도권에 대한 소극적 해명(1:12-7:16), 예루살렘교회를 위한 구제 연보(8-9), 사도권에 대한 적극적 주장(10-13)로 구별할 수 있다.

1장에서 바울은 어떤 고난도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에 견딜 수 있었음을 간증하며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하나님의 위로하심으로 고난을 잘 견디라고 권면한다. 바울 자신은 성도들을 위로하여 고난을 잘 견디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여행 계획을 변경한 이유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요 성도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함임을 밝힌다. 따라서 바울은 교회 성도들이 바울 자신을 오해하지 말고 인정해줄 것을 부탁한다.

우리는 고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고난당한 성도를 위로해야 한다. 또한 서로를 오해하지 말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

 

묵상할 말씀

(고후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1:14)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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