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9장 헌금의 올바른 자세

2020년 10월 13일 (화)

1-5 모범적 행위인 헌금 드림

바울은 마게도냐교회에게 고린도교회가 일년 전부터 헌금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렸는데 그 소식을 듣고 마게도냐교회가 분발하게 되었음을 말한다. 바울은 그 자랑이 헛되지 않도록 고린도교회가 헌금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6 많이 드리면 많은 축복이 있음

바울은 농사의 원리가 헌금에도 적용됨을 말하며 헌금을 많이 할 것을 권면한다. 즉 농사를 지을 때 많이 심으면 많은 것을 거두는 것과 같이 많이 헌금을 많이 하면 많은 물질적 채움이 있게 된다고 말한다.

7 인색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고 즐겁게 드리는 헌금

바울은 하나님께서 즐겁게 드리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하며, 헌금을 드릴 때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해서는 안되며 즐겁게 드려야 함을 강조한다.

8-9 하나님께서 영원히 기억하시는 구제헌금

바울은 하나님께서 고린도교회에 능히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셔서 모든 일에 항상 넉넉하게 해주심으로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한다. 바울은 자신의 것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준 사람은 그 의가 영원토록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10-15 구제헌금의 유익함

바울은 하나님께서 심는 자에게는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하면서 남에게 나누어주는 자에게는 더욱 풍성하게 하셔서 더욱 많은 것을 나누어주게 할 것이라고 권면한다.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헌금을 드리면 그것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한다. 이와 같이 헌금을 드리며 다른 사람을 구제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넉넉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임을 말씀한다. 그리고 구제를 받은 이들은 구제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게 될 것이다. 남을 구제하고 하나님께 넘치도록 헌금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구제받는 이들이 넉넉해지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기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결론

바울을 8장에 이어서 9장에서도 헌금 드리는 자세에 대하여 언급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한 때 헌금을 드린다는 사실을 마게도냐교회가 듣고 분발하였음을 언급함으로 헌금 드리는 일이 다른 지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간혹 무명헌금을 고집하기도 하지만,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인다는 측면해서 이름을 적어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바울은 농사를 지을 때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는 것처럼 헌금을 많이 드리면 많은 물질적 축복이 있음을 설명하며 고린도교회가 인색하지 않게 그리고 억지로 헌금을 드리지 않고 즐겁게 헌금 드릴 것을 권면한다. 헌금 드릴 때마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심을 잊지 말자. 하나님께서는 즐겁도 드리는 자에게 풍성하게 축복하시는 분이시다.

바울은 구제헌금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기억하시는 헌금이라고 말한다. 흔히들 교회에는 선교헌금을 드리는 분보다 구제헌금을 드리는 분이 상대적으로 적다. 구제헌금 또한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헌금이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여기 있는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일’로 여기시고 그것을 끝까지 기억하신다고 말씀하셨다.

묵상할 말씀

(고후 9:2)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고후 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 9:9)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