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66권 장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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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장 금송아지를 섬긴 죄 운영자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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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32:1-35절 개역개정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10.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15.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두 증거판이 그의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쪽 저쪽에 글자가 있으니

16.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17. 여호수아가 백성들의 요란한 소리를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18. 모세가 이르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내가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20. 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21.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22. 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5.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출애굽기 32장 금송아지를 섬긴 죄

2017927()

 

1-6 이스라엘을 위해 열심을 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조롱하는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 법도를 사십일동안 주야로 열심히 가르쳐주신다.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기 위한 성막의 제조방법까지 자세하게 가르쳐주신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어떠하였는가? 그들은 그 사십일을 기다리지 못하여 자신들을 위하여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어내라고 아론에게 요구한다. 하나님을 너무도 쉽게 버린다. 그리고 아론은 어처구니 없게도 이스라엘 백성의 요구에 금 송아지를 만드는 것으로 응답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하나님 대신 금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리고 그 앞에서 뛰논다. 여기서 뛰논다는 의미는 성적으로 문란한 주연을 의미하기도 하고 희롱하며(개역한글) 모욕한다(KJV)는 의미도 들어 있다. 즉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열심을 내고 계신 하나님 대신 이방 종교를 흉내내며 금송아지를 섬기고 하나님을 희롱하고 하나님을 모욕한다.

7-10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해 매우 크게 진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교만함의 죄악에 대하여 크게 진노하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모세의 백성이라 부르시며 그들을 진멸하시고 모세를 통해 새로운 백성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진노가 매우 크심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게 다시 말하지 말라(3:26)” 대신 내가 하는 대로 두라(32:10)”고 말씀하심으로 모세가 개입할 여지를 남겨 두신다. 어찌보면 나를 말려달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진노 가운데서도 모세를 통해 구원의 여지를 남겨두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11-14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시기를 하나님께 중보기도하는 모세

모세는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를 구하기 위한 첫째 단계로 우선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시기를 간구하는 중보기도를 드린다. 첫째, 하나님께서 모세의 백성이라고 하신 말씀에 대하여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정정하며 하나님의 백성임을 강조하며 간구한다. 둘째,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시면 주의 이름에 영광을 가리울 것이기에 주의 이름을 위하여 진노를 거두어주시기를 간구한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진노를 거두어주시기를 간구한다. 모세의 탁월한 중보기도이다. 무턱대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근거를 가지고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진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진노 계획을 거두어들이신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완전히 용서하시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를 위해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15-29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표현하는 모세

모세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표현한다. 모세의 이러한 표현은 아마도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누그러뜨리고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를 구하기 위한 의도였을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언약의 상징인 두 돌판을 던져 깨뜨림으로 그 언약이 깨졌음을 백성에게 알린다. 모세는 송아지를 가루로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마시게 한다. 그 의도는 그들이 하나님 대신 섬긴 송아지가 아무 것도 아님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모세는 아론을 책망한다. 그런데 아론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백성에게 죄를 전가한다. 모세는 레위인을 시켜서 백성 중에서 우상숭배를 적극적으로 주동하거나 참여한 자들을 색출하여 삼천명 가량을 죽이게 한다. 이리하여 레위인은 하나님께 헌신한 자들이 되어 하나님만 섬기며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게 된다.

30-35 이스라엘 백성의 완전한 용서를 구하며 중보기도하는 모세

모세는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를 구하기 위한 일련의 조처를 한 후 이제 다시 중보기도한다. 모세는 백성의 죄를 마치 자신이 죄인양 고백하며 자신의 생명을 걸고 백성의 죄를 완전히 용서해주시기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범죄한 사람이 벌을 받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모세가 아니라 백성이 벌을 받아야 함을 분명하게 말씀하신 후 백성을 완전히 용서할 수 없지만(즉 때가 되면 백성의 죄에 대하여 벌을 내리실 것이라 말씀하신다) 약속하신 대로 사자를 보내어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신다.

 

결론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는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하여 크게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대신 다른 신을 섬기는 일, 즉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대신 세상을 의지하는 일이 얼마나 큰 죄이며 그 죄가 하나님을 크게 진노케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 진노 중에도 모세에게 다시 말하지 말라대신 내가 하는 대로 두라고 말씀하심으로 용서의 길을 열어두신다. 모세가 백성을 회개케 하며, 목숨을 걸고 백성의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으셨다. 회개와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아론과 모세가 대조가 된다. 아론은 자신의 죄도 인정하지 않고 백성의 탓으로만 돌리는 반면, 모세는 자신이 범죄하지 않았음에도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자신의 생명을 걸고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중보기도한다. 지도자는 공동체를 위해 희생할 줄 알아야 하며,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또한 진정한 중보기도자가 되어야 함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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