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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5편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했을 때 김창기목사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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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55:1-23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2.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하지 못하여 탄식하오니

3. 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 때문이라 그들이 죄악을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4.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이르렀도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고 공포가 나를 덮었도다

6. 나는 말하기를 만일 내게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7.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머무르리로다 (셀라)

8.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9.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그들을 멸하소서 그들의 혀를 잘라 버리소서

10. 그들이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 중에는 죄악과 재난이 있으며

11. 악독이 그 중에 있고 압박과 속임수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아니하도다

12. 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13.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15. 사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임하여 산 채로 스올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에 있고 그들 가운데에 있음이로다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19. 옛부터 계시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낮추시리이다 (셀라) 그들은 변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이다

20. 그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의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23.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 55편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했을 때

2019719()

 

1-5 극심한 어려움을 하나님께 호소하는 다윗

다윗은 극심한 어려움 중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형편을 아뢴다. 다윗은 그 어려운 형편은 원수들 때문에 생겼음을 토로한다. 다윗은 자신이 이제 두려움, 떨림, 공포 속에 있고 사망의 위험에 놓여 있음을 토로한다.

 

6-11 극심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다윗

다윗은 이런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간구한다. 다윗은 원수들을 멸망시켜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다. 다윗은 원수들의 압박과 속임수를 고발한다.

 

12-14 배신자가 믿었던 사람이었음을 토로하는 다윗

다윗은 자신의 원수가 믿었던 사람들이었음을 토로한다.

 

15-19상 배신자를 물리쳐주시기를 간구하며 자신이 구원받을 것을 확신하는 다윗

다윗은 배신자에게 사망이 임하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자신이 저녁, 아침, 정오에 근심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실 것을 확신한다. 자신을 대적하는 자가 많지만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들을 낮추시고 자신을 구원하여 평안케 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19-23 하나님께서 악인을 파멸시키시며 의인을 붙드실 것임을 선포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결단하는 기도를 드리는 다윗

다윗은 원수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며 거짓으로 자신을 배신하였다고 고발한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의인의 요동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붙드실 것이지만, 악인은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실 것이라고 선언하며 자기 자신에게 모든 짐을 맡기라고 말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결단의 기도를 드린다.

 

결론

이 시자의 저자 다윗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배반으로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20) 시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다윗은 아마도 아들 압살롬과 신하 아히도벨의 반란으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던 중에 이 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압살롬은 반란 전에 아버지 다윗 몰래 아버지의 재판권을 가로채어 백성들에 거짓 선심을 베풀어 백성들의 마음을 다윗에게서 빼앗았다. 신하 아히도벨은 다윗의 참모였는데 다윗을 배반하여 압살롬의 참모가 되어 압살롬의 반란을 도왔다. 아히도벨은 모략을 베풀어 압살롬으로 하여금 아버지 다윗의 후궁들을 백주 대낮에 백성들 앞에서 간음하게 함으로 압살롬의 위세를 높이기도 하였다.

그러한 위기 중에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구원을 위해 아침, 점심, 저녁에 이르기까지 온종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윗을 위하여 후새를 보내시고 후새로 하여금 모략을 펼치게 하셔서 압살롬의 반란을 실패하게 만드신다.

우리 삶 가운데 다윗처럼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하여 큰 어려움을 겪는 순간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윗처럼 전심으로 열심히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해주실 것이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50:15)”는 말씀을 굳게 믿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자.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어려움에서 건져주실 것이다(22).

 

하루 종일 묵상할 말씀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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