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6편 두려움을 이기는 길

2019년 7월 22일 (월)

1-4 두려움 중에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면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다윗

다윗은 누군가 자신을 해칠 것이라 생각하며 두려움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겠다고 선언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누군가 나를 해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5-7 담대하게 원수들을 고발하며 물리쳐 달라고 간구하는 다윗

다윗은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 고발한다. 그리고 그들을 물리쳐달라고 간구한다. 다윗은 기도로 두려움이 사라지자 담대하게 원수들을 물리쳐 달라고 간구한다. 두려움을 물리치려면 두려움을 주는 원수를 제거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8-11 자신의 고통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실 것을 확신하는 다윗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고통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확신을 가진다. 그래서 자신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물리쳐주실 것이라고 더욱 확신한다. 그 누가 우리의 괴롬과 고통을 알겠는가? 사람들은 모르지만 아시는 분이 계신다. 그 분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시고 계신 분이다. 우리의 괴롬과 고통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결코 우리를 내버려 두시지 않으실 것이다.

두려움 중에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고통을 아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8-9).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 두려움은 사라진다.

12-13 어려움에서 벗어날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릴 것을 서원하는 다윗

다윗은 어려움 중에 하나님께 감사제(감사와 찬양)를 주께 드리겠다고 서원한다.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임을 강하게 확신한다. 여기서 과거형을 사용하여 강한 확신을 드러내고 있다.

기도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구원에 대한 확신이 넘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겠다고 서원하기에 이르게 된다.

결론

표제는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라고 말한다. 삼상 21:10-15에 따르면, 다윗은 사울을 피해 블레셋의 도시인 가드로 도망쳤다. 그 때 블레셋의 장군들은 다윗은 만만이요 사울은 천천이라고 불리우며 백성들로 추앙받는 위험한 적이며 장차 사울을 이어 왕이 될 자라고 경계하라고 말한다. 이에 다윗은 이기스왕을 크게 무서워하여 그 앞에서 미친 체한다. 대문짝에 몸을 어그작 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린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마음속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그 기도의 내용이 오늘 시편 말씀이다.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다윗의 마음에서 두려움을 사라지게 해주셨다. 다윗은 두려움이 사라지자 더욱 기도하였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다윗을 아기스왕의 손에서 건져주신다.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이 엄습해올 때가 있다. 두려울 때 기도하자. 기도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고통과 두려움을 아신다는 확신이 생기며, 마침내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해진다. 담대해지면, 적극적으로 두려움을 주는 원인을 제거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리하면 두려움을 주는 근본 원인도 사라지게 된다. 두려울 때 더욱 기도하자.

하루 종일 묵상할 말씀

(시 56: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시 56: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시 56: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