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하여 | 김창기목사 | 2020-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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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1:1-26절 개역개정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사도행전 1장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하여 2020년 9월 24일 (목) 1-2 머리말 저자는 사도행전에 앞서 기록된 누가복음을 요약한다. 누가복음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까지 행하시며 가르치신 것을 기록한다. 3-11 예수의 지상 명령과 승천 예수님은 부활후 40일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내용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성령을 기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성령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세상 나라에 대해 관심을 두지 말고 오직 성령이 임하심에 관심을 두라고 말씀하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12-14 성령을 갈망하는 제자들의 합심기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함께 모였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오시기를 갈망하며 함께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 1:15-26 새 사도로 맛디아를 선출함 기도하면서도 그들이 꼭 해야만 할 일이 있었다. 배신하고 죽은 가룟 유다를 대신할 제자를 선출하는 일이었다. 그들의 모인 수는 약 120명쯤 되었다. 베드로가 그들 가운데 일어나서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람을 세우자고 제안한다. 베드로는 세울 사람의 기준을 제시한다. 그 기준은 항상 예수님과 현재의 제자들과 함께 다니던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할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요셉과 맛디아 두 사람을 천거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후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세웠다. 결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저자인 의사 누가에 의해 기록된 책으로 누가복음과 연결되어 있다. 저자 누가는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때 드로아와 빌립보에서 바울과 합류하여 동행했으며 제3차 전도여행때에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때 빌립보에서 바울과 합류했다. 또 바울의 1차로마 수감시에도 바울과 함께 로마에 있었으며(골4:14), 2차로마 수감때에도 함께 있었다(딤후4:11) 사도행전의 기록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바울의 1차 로마 수감(AD 61-63) 내용이 기록된 것과, 로마의 대화재나 네로의 기독교 대박해(AD 64)와 예루살렘 멸망(AD 70)이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AD 61-63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도행전의 기록 목적은 첫째로, 누가복음에서 보여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그리고 교회를 중심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복음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둘째로, 복음이 세계 만방에 확장된 사실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사도행전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제1부 예루살렘에서의 복음 증거(1:1-7:60, 교회의 형성기, AD 30-31), 제2부 유대와 사마리아에서의 복음 증거(8:1-11:18, 교회의 과도기, AD 31-46), 제3부 땅끝까지의 복음 증거(11:19-28:31, AD 47-63)로 나눌 수 있다. 제1부는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설립 과정(1:1-2:47),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성장 과정(3:1-7:60)으로 구성된다. 제2부는 사울 곧 바울의 교회 핍박(8:1-3), 빌립집사의 복음 전파 사역(8:4-40), 사울 곧 바울의 회심(9:1-31), 베드로의 복음 전파 사역(9:32-11:18)으로 구성된다. 제3부는 초대교회의 선교 확장과 박해(11:19-12:25), 바울의 1차전도여행(13:1-14:28), 예루살렘 공의회(15:1-35), 바울의 2차전도여행(15:36-18:22), 바울의 3차전도여행(18:23-21:16), 바울의 로마여행(21:17-28:31)으로 구성된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나 마칠 때 말씀하신 핵심은 모두 하나님 나라였다(막 1:15, 행 1:3). 그런데 제자들의 관심은 이스라엘 나라였다. 그들은 예수님의 수많은 기적과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목격했으면서도, 여전히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에 관심을 기울였다(6).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 나라인가? 세상 나라인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시면서 또한 성령을 말씀하셨다(4-8).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핵심은 하나님 나라와 성령이다. 성령을 받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는 이미 성령을 받은 존재이다.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 확장에 얼마나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약속하실 때, 기도하면서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4). 제자들은 함께 모여 마음을 같이하며 오로지 기도에 힘썼고(12-14), 마침내 성령을 받았다(2장). 우리가 함께 모여 마음을 같이하며 오로지 기도에 힘쓸 때가 언제였는가? 속히 코로나가 사라져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런데 오순절 성령 강림이 있기 직전 제자들은 기도에 전념하면서도 했던 일이 있었다. 그 일은 사람 세우는 일이었다(15-26). 하나님 나라 확장에 있어서 기도와 더불어 중요한 일이 사람 세우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 교회에 일꾼을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물론 그 목적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있다. 사람을 세우는 기준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요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요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교회의 리더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22). 우리는 하나님께 교회에 그러한 기준에 적합한 사람을 세워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인간적 친소관계에 따라 인간적 감정에 따라 인간적 판단에 따라 사람을 세운다면, 교회는 어지럽게 될 것이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기도로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교회에 일꾼을 세우며 모두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야 할 것이다. 묵상할 말씀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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