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몬서 1장 화해시키려고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 | 김창기목사 | 2020-10-22 | |||
|
|||||
[성경본문] 빌레몬서1:1-25절 개역개정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4.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5.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6.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9.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13.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6. 이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빌레몬서 1장 화해시키려고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 2020년 10월 22일 (목)
1-3 바울과 디모데는 빌레몬과 압비아와 아킵보와 교회에 인사한다. 4-7 바울은 빌레몬의 사랑과 믿음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한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성도에 대한 사랑에 대하여 칭찬한다. 빌레몬이 보여준 예수님과의 믿음의 교제가 다른 이들의 믿음을 성장시켰다고 칭찬한다. 빌레몬 때문에 성도들이 평안함을 얻었다고 칭찬한다.
8-21 오네시모는 노예로서 주인인 빌레몬에게 어떤 손해를 입히고 탈출하였다가 바울을 만났고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변화되었을 것이다. 당시 상황에서 그런 노예는 악어 밥이 되게 하여도 당연하게 여겨졌을 것이다. 바울은 그런 오네시모를 다시 빌레몬에게 돌려보낸다. 큰 모험일 것이다. 잘못하면 오네시모가 악어 밥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하기에 바울은 매우 간절하게 빌레몬을 설득하고 있다. 자신의 어려운 처지까지 언급하면서 말이다. 바울은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종이 아니라 형제로 맞아 주기를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 그리고 오네시모가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서는 바울 자신이 변상해 주겠다고까지 하고 있다.
22-25 바울은 빌레몬에게 자신과 함께 있던 에바브라,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의 문안을 전하고 빌레몬을 축복한다. 결론 바울은 빌레몬이 보여준 예수님과의 믿음의 교제가 다른 이들의 믿음을 성장시켰다고 칭찬한다(6). 우리의 믿음이 다른 성도들의 믿음을 성장시키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 때문에 다른 성도들의 믿음을 퇴보시킨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 것이다. 바울은 또한 빌레몬 때문에 성도들이 평안함을 얻었다고 칭찬한다(7). 우리 때문에 다른 성도들이 평안함을 얻을 수 있다면, 우리는 사랑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 때문에 다른 성도들이 평안함 대신 불안함이나 불편함을 갖게 한다면, 사랑이 부족한 것이다. 바울은 빌레몬과 오네시모를 화해시키기 위해(15-17),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서 자신이 변상해 주겠다고까지 말한다(18). 본문에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빌레몬은 바울의 편지를 받고 오네시모를 용서했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바울이 빌레몬이 섬기는 골로새교회에 오네시모를 보낸 것과(골 4:9) 전설에 따르면 빌레몬이 나중에 감독이 되고 순교했던 것을 종합해보면 그렇게 추론할 수 있다. 우리는 바울처럼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는가? 그리스도인의 해야 할 일은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일이다. 그 화해를 위해 양쪽의 입장을 모두 배려하면서 화해를 위해서 내 자신의 희생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묵상할 말씀 (몬 1: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몬 1: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