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1∼4장 | 김창기목사 | 2021-12-11 | |||
|
|||||
디모데후서 1∼4장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 디모데후서 개요 ◍ 저자 및 기록연대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서 임종을 얼마 앞두고 에베소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디모데에서 보낸 편지이다. ◍ 기록목적 편지를 보낸 목적은 첫째로, 디모데를 온전히 세우려는 것이고, 둘째로, 에베소교회를 포함한 인근 소아시아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며 미래의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 구조 1:1-7 첫 인사와 디모데에 대한 칭찬 1:8-2:13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위해 싸우라 2:14-26 반대 세력을 막고 스스로를 온전히 지키라 3:1-17 바른 삶과 온전한 지식을 추구하라 4:1-8 말씀을 전파하라 4:9-22 개인적 부탁과 끝 인사
◉ 디모데후서 1장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감옥에 갇혀 있지만 복음을 위해 그 어떤 고난도 기쁘게 받고 있다. 또한 아들같이 여기는 디모데에게도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고 권면하는 편지를 쓰고 있다. 우리는 과연 복음을 위해 어떤 고난을 받고 있는가? 만약 고난을 받는다면 그 고난을 바울처럼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혹시 게으름과 이기심 때문에 복음을 위해 고난 받기는 커녕 복음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귀하고 귀한 복음, 사망을 이기게 하는 복음, 이 아름다운 복음을 묵상하고 지키고 전파하는 일을 위해 무엇인가 힘을 써봐야 하지 않겠는가? 복음 때문에 어려움도 겪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 디모데후서 2장 고난을 기꺼이 받으며 반대 세력을 막고 깨끗한 그릇이 되라 ◍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는 좋은 병사처럼, 규칙대로 경기하는 운동선수처럼, 수고하는 농부처럼 우리도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 고난을 잘 받기 위해 우리를 구원과 영광으로 인도하는 복음과 죽은 후에도 영원히 주님과 함께 왕노릇하며 사는 길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1-13). ◍ 교회 내 반대세력을 분명하게 막아서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그 방법에 있어서는 단호해야 하지만 온유함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들도 회개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실로 어려운 일이다. 오직 기도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감당해야 한다(14, 16-18, 23-26). ◍ 깨끗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깨끗한 그릇이 되기 위해 더러움은 피해야 하며, 깨끗함을 추구하는 지체들과 더욱 가까이 교제해야 한다. 교회 내에 큐티모임, 성경공부모임, 제자훈련.... 등과 같은 깨끗함을 추구하는 모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 디모데후서 3장 말씀으로 온전하게 되어 선한 일을 하라 ◍ 자기 사랑, 돈 사랑, 자랑, 교만, 비방, 부모 거역, 감사하지 않음, 거룩하지 않음, 무정, 남의 원통함을 풀어 주지 아니함, 모함, 무절제, 사나움,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음, 배신, 조급, 자만,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 경건의 능력 부인에서 떠나야 한다. 믿음, 오래참음, 사랑, 인내, 박해의 삶을 따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거짓된 세상 가르침에서 떠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따라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어 선한 일을 하며 살아야 하겠다. ◉ 디모데후서 4장 복음 전파와 교회의 미래 준비
◍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 바울은 평생동안 오직 말씀 전파에 생을 걸었다. 이제 눈을 감으려하니 교회의 미래가 걱정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디모데가 자신을 뒤이어 말씀 전파를 계속하도록 엄히 명령하기도 하고 간곡히 부탁하기도 하고 있다(1-8). 우리도 바울처럼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가? 교회의 미래는 우리 청년들, 학생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다. 이들이 우리의 미래이다. 한국교회의 교회학교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작은 교회들은 이미 교회학교가 문을 닫고 있다. 큰 교회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더욱 이들에게 진리의 복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진력을 다해야 한다. 또한 이 지역 주변의 자라나는 세대, 다음 세대를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 바울이 디모데와 누가와 마가 세사람을 한자리에 모으는 이유(9-11)는 물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함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교회의 미래를 그들에게 맡기기 위함이다. 말씀을 듣지 않는 상황, 말씀 전파를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교회는 점점 축소되고 있다. 심한 핍박 때문에 예수님 믿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세상을 떠나야 한다. 바울은 누군가에게 이 미래를 맡겨야만 한다. 그래서 미래 교회의 기둥들이 될 세사람을 부른 것이다. 우리도 미래의 교회를 맡길 일꾼들을 키우고 세워야 하며 그들에게 말씀 전파의 사명을 고취시켜야 한다. 청년들, 중고학생들, 어린이들에게도 말슴 전파의 사명을 고취시켜야한다. ◍ 바울에게는 확신과 소망이 있었다. 복음 전파할 때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에 대한 확신과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것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복음 전파하는 자신을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소망이 있었다(12-22). 우리가 복음 전파를 하며 나아가는 이 길이 힘든 길일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지켜주실 것이며 복음 전파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 모두가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바울처럼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며 나아가자.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