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3∼4장 | 김창기목사 | 2021-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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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 3장 신실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 3장에서는 대제사장의 신실하심(3:1-6)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고 안식에 관한 경고단락이 4장까지 뒤따른다(3:7-4:13). 1-6 신실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고 촉구함 ◍ 히브리서 저자는 수신자들을 자신과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신들의 신앙고백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도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고 촉구한다. 히브리서 저자는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한다. 즉 예수님은 자기를 세우신 하나님께 신실하시다. 그 신실하심은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하나님께 신실하던 것과 같다. 그런데 그 예수님은 모세보다 더욱 영광받으실 분이시다. 그 이유는 집을 지은 자가 집보다 더욱 존귀한 것처럼 집의 종인 모세보다 그 집을 지으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또한 그 집을 맡으신 예수님이 더욱 존귀하시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모세보다 뛰어나시다고 말한 후 그러므로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과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아야 하며 그리하면 자신들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1-6). ◍ 히브리서 저자는 이 단락에서 예수님께서 모세보다 더 신실하신 대제사장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여기서 신실하심이란 충성되심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충성하심이 그 누구보다 탁월하시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신 분이시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하나님 아버지께 신실하시기에, 그 분은 마땅히 우리의 구원을 하나님 아버지께 중재하실 수 있는 대제사장이시다. 예수님에 대한 소망과 확신과 자랑을 결코 놓치지 말고 붙들어야 한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 되시며 자랑이 되시기 때문이다. 에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확실한가? 또한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께 신실한 종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 히브리서 저자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하나님께 대한 마음을 완고하여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던 과거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그렇게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7-11).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으면 결국 하나님에게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12). 매일 서로를 권면하여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권면한다(13). 시작할 때에 확신했던 것 예수님을 끝까지 견고하게 붙들면 그리스도와 함께 안식에 참여한 자가 될 것이라고 권면한다(14). 히브리서 저자는 거듭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완고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하여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시체가 되었던 것을 상기시킨다(15-18). ◍ 하나님을 시험하고, 하나님께 대한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안식 즉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나님께 말씀하실 때 우리의 마음은 순한 양의 마음처럼 순종하는가 아니면 제 길을 고집하며 제 길로 가버리는 양처럼 완고한가?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인도하심을 믿는가 아니면 믿지 못하고 있는가? 믿음이 없어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던 열정탐꾼과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 백성처럼 되지 말고 우리는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 히브리서 4장 자비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 1-13절은 안식에 관한 경고단락이다. 14-16절은 대제사장의 자비하심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 안식에 들어갈 약속을 받았을지라도 들어가지 못할 사람도 있다(1). 복음 전함을 받았지만 그 말씀을 믿음과 결부시키지 않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 된다(2). ◍ 이미 믿는 우리는 세상을 창조할 때의 그 완전한 안식에 들어간다. 그러나 구약시대에 광야에서 믿지 않던 이들을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였다(3-5). ◍ 여호수아에 의해 인도함 받은 출애굽 2세대 역시 진정한 안식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가나안 땅이 진정한 한식이 아니다. 그 후에 맞이할 진정한 안식이 있다(6-8). ◍ 그 진정한 안식에 이미 들어간 자들은 하나님이 쉬심과 같이 쉬게 된다(9-10). ◍ 그러므로 우리도 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안식에 들어갈 수 없는 바 우리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11-13). 11절에서 순종치 않는 자는 무엇에 순종치 않는다는 말인가? 12-13절에 언급되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요 능력의 말씀이요 검처럼 예리하여 우리의 죄악을 지적하는 말씀이요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는 말씀이다(12). 그 말씀 앞에서 만물이 다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한 말씀에 불순종하면 결코 진정한 안식에 들어갈 수 없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안식에 들어가는 길이다. ◍ 4:14-16은 3:6에 이어진다. 3:7-4:13은 경고단락이다. 큰 대제사장은 승천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시다. 이는 1장에서 언급한 신성의 부분이다. 또한 대제사장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시지만 죄는 없으신 예수님이시다. 이는 2장에서 언급한 인성의 부분이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는 자비하신 대제사장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굳게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 창조때의 그 진정한 안식이란 무엇일까?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을 믿었다고 해서 말씀에 불순종을 하면서 살아가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준엄한 경고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고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준엄한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유일하시고 완전한 대제사장이시다. 예수님을 믿으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설령님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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